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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중 학부모들과 간담회 |
박성중 국회의원(서초구 을)을 비롯해 동덕여자중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학내 교육 현안 및 건의사항을 말하고 이에 박성중 국회의원과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답하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현재 사립학교인 동덕여중은 공립학교에 비해 교육시설이 열약한 편이라고 호소하며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하고 열악한 급식실 문제 ▲시설 전반 노후로 인한 누수 문제 ▲라디에이터 방식의 난방 문제 ▲ 수업 중 디지털기기 사용 시 wifi 접속 불량 문제 등의 애로사항들을 설명하며 교육환경 개선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 의원은 지난 서울시교육청 2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뤄낸 예산 확보 성과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하는 한편, 동덕여중의 각종 현안과 교육시설 개선 요구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러면서 “초·중등 사립학교 역시 엄연히 공교육의 일부인데도 사립학교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공립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는 차별없는 교육을 강조하는 서울시교육청의 기조와도 맞지 않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고광민 의원은 “다가오는 2023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교육환경 개선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고 정책적인 부분 역시 개선하여 오늘 학부모분들이 건의해주신 교육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써 앞으로도 지역 교육 현안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해 공·사립 간 교육환경 격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