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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출범 100일,‘초심’ 다짐 행사 가져 |
23명 모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목표’를 담은 손피켓에 서명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다짐과 함께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는 초선의원이 70%에 이르고, 더불어민주당이 23석 중 22석을 차지해 기대와 우려 속에 출범했다.
지난 7월 11일 제30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10회까지 총 3회기, 37일간의 회의를 운영하며 조례안 21건을 포함 총65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3회에 걸쳐 의원연구모임과 토론회를 진행하며 정책의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산IC,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28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가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민선 8기 광주시 조직개편안 처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 견제·감시는 물론 협치·소통 측면까지 고려한 ‘균형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불 꺼지지 않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로 의회문화를 바꿔가고 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정무창 의장은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출범한 9대 의회는 지난 석 달 동안 초심을 지키기 위한 동료의원들의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올해 남은 3개월도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맨다면 연말쯤에는 시민들에게 박수 받는 시의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0일의 성숙한 의정활동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자치분권2.0 시대에 걸맞은 의회를 만들어가고자 추진 중인 ‘의정혁신추진단 활동’도 박차를 가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달 초 의정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조직과 인사’, ‘제도와 정책’, ‘의회 공간 운용’ 등 3개 분야에서 의회 독립성과 위상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