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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7호선 내방역 8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2대 신설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0/11 08:30
서초구 내방역 8번 출입구 2대의 에스컬레이터 신설 추진!

↑↑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 이숙자위원장 가운데
[서울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7호선 내방역 8번 출입구에 2대의 에스컬레이터 신설과 서초구 관내 4개 역사 계단의 논슬립 교체가 추진된다.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서초2)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와 지난 7일 서초구 주요 지하철 역사를 점검한 결과, 7호선 내방역 8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신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내방역은 지하3층 구조로, 일평균 3만 6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2, 4, 6, 7번 출입구와 달리 8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8번 출입구 방면에는 서리풀공원, 방배중학고, 서초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의 주요시설과 공동주택 등이 위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컸었다.

이 위원장은 지역 구민들의 민원을 청취해 내방역 방문,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의 수차례 회의 등을 통해 8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신설이 시급함을 확인하고, 2023년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설계가 진행되면, 내방역 8번 출입구에는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돼 에스컬레이터(1200형, 2대)와 캐노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기간은 설계용역 12개월, 본공사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으로, 빠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이숙자 위원장은 우천시 지하철역 계단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서초구 관내 역사(방배, 고속터미널, 총신대입구, 내방)에 반영구적인 텅스텐 재질의 논슬립 패드 교체도 추진한다.

관내 역사 중 논슬립 미설치 계단은 총 63개소, 약 7,560m로 약 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으로, 이 위원장은 해당 사업비도 2023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숙자 위원장은 “관내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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