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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의회, ‘부산남고등학교 이전 반대’ 결의 |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부산남고등학교를 강서구 명지로 이전하려 하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대해 전면 반대를 표명하고 부산남고등학교 이전 입장 철회와 함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의 질 하락 문제 개선을 촉구하고자 발의됐다.
대표발의에 나선 이경민 의장은 “부산시 16구군 대부분이 겪고 있는 인구감소는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부실한 교육서비스에 대해서 시교육청은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합리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여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라 지역발전을 희생시켜 해결하려 한다면 이는 결코 바람직한 교육행정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하며 제도개편과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과 원활한 학교 운영을 요구했다.
이에 구의회는 영도구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대상으로 ▲부산남고등학교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 ▲학생 수 감소 지역의 학생들이 겪는 교육의 질 하락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