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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의회 김명진의원 5분 발언 |
비룟값과 면세유 가격 등 생산비는 크게 오른데다 쌀값은 4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여 농민들의 힘듦을 지적하며 당진시의회에서는‘쌀 가격 폭락에 따른 정부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쌀 시장 격리와 수확기 농가 벼 출하 지원 등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놓았지만,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당진시 차원에서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정책으로 네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항공 및 드론 방제 사업 확대, 둘째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이뤄지는 농작업단 운영 확대, 셋째 2020년 6월 대비 올해 150% 상승한 면세유 지원 검토, 넷째 현재 1ha당 2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대체 작물 재배에 따른 성토 및 배수 시설조성 지원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는 방안 등이다.
끝으로 정성을 쏟아 벼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쌀값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당진시 차원에서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정책을 적극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