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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자 포함한 세라믹 산업, 전남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시동 나광국 도의원 세라믹산업 육성 조례 발의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10/12 14:22

↑↑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나광국 전남도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2일 오전 제366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며 세라믹 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세라믹은 광물에 열을 가해 만든 비금속 무기재료로 실생활에 쓰이는 가정용 도자기부터 첨단산업에 필요한 반도체까지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며 전자를 전통세라믹, 후자를 첨단세라믹 분야로 구분한다.

조례안은 세라믹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실태조사와 연구개발, 인력육성, 자금·마케팅·판로확보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나광국 의원은 “전라남도는 세라믹 산업에 필요한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공정 체계가 갖춰져 있어 세라믹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이다”며 “세라믹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전남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광국 의원은 조례에서 전국 생활자기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도내 생활도자기 제품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나광국 의원은 “전남 무안군에 있는 60여 개의 생활도자기 업체의 연 매출은 평균 400억이 넘으며 고용인력만 480여 명에 달한다”며 “산업 경쟁력이 뛰어난 생활도자 분야의 발전을 위해 특구조성 등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지난 9월 `전라남도 도자문화산업 진흥 조례`에 이어 도자산업 육성을 위해 나광국 의원이 준비한 두 번째 조례이다.

나광국 의원은 도자산업이 가진 문화산업 측면과 제조업 측면을 고려하여 도자산업에 대한 체계적이며 세분화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두 개의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앞으로 조례가 공포되면 도자문화산업 조례는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도자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세라믹산업 조례는 반도체 등에 필요한 첨단세라믹은 물론 생활도자기 같은 전통세라믹 분야가 지역특화산업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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