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목3동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중인 채수지 의원(오른쪽에서 둘째 줄)[사진=채수지 의원실] |
이 자리에는 채수지 의원을 비롯해 조수진 국회의원, 조희연 교육감, 공기환 구의원,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영갑 학교지원과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채수지 의원은 “목동은 ‘교육특구’로 불리지만 유일하게 목동 5개 동 가운데 목3동에만 초등학교가 없어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과 안전 문제로 학교 신설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예산 및 부지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학교 설립이 번번히 좌초됐는데, 이번에 지역에 있는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다시 한번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수진 국회의원 역시 “우리 아이들이 안전 확보가 되지 않은 채 통학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내 초등학교가 없어 젊은 층이 유입되지 않고 고령화되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역 상권이 소멸하고 지역경제까지 위축되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며 학교 신설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목3동 소재한 지역 부지를 활용한 사립초 설립 방안이 제안됐고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 관련 부서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실무상으로 재차 논의해보자고 답변했다.
끝으로 채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 강서양천지원청, 양천구청, 지역주민들과 함께 오랜 숙원사업인 목3동의 초등학교 신설을 꼭 관철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