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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대 증평군의회, 개원 100일 |
국민의힘 4명, 민주당 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증평군의회는 그중 초선의원이 4명이나 달해 당초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았지만, 의원 모두 정당을 초월하여 재선의원의 경험과 초선의원의 열정· 패기가 한데 어우러져 현재까지 순항하고 있다.
이에 증평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100일간의 행보를 살펴본다.
7월 이후 개회한 제175회 임시회부터 177회 정례회까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16건의 의안을 처리하고, 1건의 5분자유발언, 2건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로 업무협의 및 간담회를 갖고 있다.
먼저 제176회 임시회 업무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기획행정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업무보고를 6일간 실시해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제177회 정례회에서는 제2회 추경안을 심사하고, 주요건설사업장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요사업장 현지조사를 실시해 증평군 전반에 걸친 건설사업이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가오는 제178회 임시회에서는 군수 등 군정 관계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그 의견을 묻는‘의정활동의 백미’중 하나인 군정 질문이 계획되어 있다.
증평군 주요 현안사업 및 쟁점 22건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7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 준비 작업으로 지난 6일에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사전검토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6기 첫 행정사무감사로 특히 대규모 시책사업, 장기적인 민원불편사항 등 행정처리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심도 있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현안 사업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문` 및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태풍‘힌남노’북상 시에는 집중호우 사전 대비를 위해 의원들이 직접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민생 현장을 누볐다.
또한 초선 4명을 포함한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교육, 성인지 교육, 지방자치 전반에 관한 교육 등 각종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에는 지역 과수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펼쳐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격려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상인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군 의회는 상위법령과 불일치한 조례나 기능을 상실한 조례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조례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조례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동령 의장은 “개원 100일을 맞아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의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앞으로도 군민께 다가가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열린 증평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