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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으로, 자립 후 5년간 수당을 지원받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학대, 빈곤, 가족해체라는 다양한 위기를 경험한 자립 준비 청년들의 보호 요인을 찾아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마련됐고, 좌장 박미정 의원을 비롯해 70여 명의 시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발제자 토론자 패널로 참석한다.
발제자인 배은경 호남대 교수는 보호 종료 아동과 관련한 정책변화와 주요 쟁점들을 살펴보고 보호 종료 아동 지원 방안의 실효성 강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황정화 전남대 교수, 최모세 사회복지법인 광주영신원 원장, 전순희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미정 의원은 “최근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우리시의 청년들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인프라가 촘촘하지 못하다”며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독립 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