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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
강 의원은 “인구 30만 명에 육박하는 전남 여수는 연간 코로나19 이전 1,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도시이고, 단일규모 석유화학단지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여수국가산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SOC가 없는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여수는 전국 10만 명 이상의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미연결되어 있다”며 “현재 사용 중인 도로는 10년 전 완공된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후 급격히 늘어난 관광객의 교통량과 전남 경제의 67% 이상을 담당하는 전남 동부권의 물동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지방의 중소도시인 여수는 점점 도시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전남에서 전남의 경제·관광을 선도하는 여수지역에 고속도로 연결은 전남의 경제·관광의 성패와 지역 인구의 증감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며 “정부와 국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지방의 중소도시인 여수지역에 고속도로 연결을 약속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