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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시의원 |
김영옥 의원이 복지정책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 단체 28개 중 차량을 보유한 곳은 8개, 이 중에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곳은 단 1개(한국지체장애인협회)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 장애인 복지콜 등이 있지만 평균 대기 시간이 40분이 넘어 이용이 불편함을 지적하며, 장애인 단체에 차량이 지원되어 장애인의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는데, 버스요금 지원보다 장애인 단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옥 의원은 “요즘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시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