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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
대표발의에 나선 이순덕 의원은 “2023년도 정부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지원 예산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즉시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우리 완주군을 비롯한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이름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며, “완주군의 경우 2015년부터 발행을 시작해 2021년도에는 약 355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355억원 가량의 지역화폐는 모두 완주군 내에서 음식점에서 24%, 소매업 12%, 소형마트 11%, 병원 6%, 약국 2%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곳과 소상공인들에게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화폐는 단순히 지역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힘들어진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에게 단비완 같은 역할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가 살 수 있다”며,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인 만큼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삭감을 즉시 철회하라”고 건의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