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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경제부총리방문 |
경제부총리와의 이날 만남은 2023년도 국회단계에 있는 국비 증액을 위한 건의사업 설명과 협조를 위한 자리로, 도지사 취임 이후 국비 확보를 위해 세 번째다.
박 도지사는 국회 우원식 예결위원장, 이철규 예결위 간사와 정점식‧김두관 예결위원, 김영선 의원을 연이어 만나서, 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과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비 증액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 용역 5억 원 ▲ 지방관리무역항 국가전환 타당성검토 용역 2억 원 ▲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사업 6억 원 ▲ 첨단장비-로봇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사업 20억 원 ▲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5억 원 ▲ 전동화자동차 전략부품 지역상생 공급망 구축지원 10억 원 등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내년 정부예산안의 증액심사가 진행 중인 시점에 부총리와 예결위 위원에게 주요 국비사업을 직접 건의했다”며 “기재부와 국회의 지원을 이끌어내 경남의 미래산업 육성과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중기부 집무실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직접 만나 ▲ G-스타트업 허브 조성 ▲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역 균형 지원 ▲ 전국 규모 창업 축제 지역 개최 지원 ▲ 소상공인 온라인 전환 지원을 위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경남 설치 등을 건의했다.
‘G-스타트업 허브 조성’은 항공우주‧차세대 원전 등 국가전략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당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의 창업 인프라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중기부에서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창업 생태계가 열악한 지역의 균형 지원에 지역 할당제와 지역기업 가점을 건의했고, 지역에서 창업 붐을 조성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 아이디어의 창출 확산을 위해 전국 규모의 창업 축제가 경남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판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담스퀘어’ 설치 공모사업 확대와 경남 지역 선정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창업지원기관이 분산되어 있는 경남도는 놀이와 문화, 주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 한데 조성되어야 한다”며 “향후 창업 지원을 비롯한 중기부 사업에 도민들이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장관은 “창업 인프라 구축은 경남이 계획하고 있는 청년 창업아카데미와 캠퍼스 혁신파크를 지원 검토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창업기업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창업 축제를 경남과 연계해 검토하고, 소담스퀘어의 경남 설치도 신청 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