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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
이번 회의는 지난해 민생 살리기 긴급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분야별 시책에 대한 점검과 신규과제 발굴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 번 긴급 대책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둬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및 일자리 사업지원 ▷민생경제 마중물 제공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물가안정 관리대책과 농식품 판매 촉진 및 제수품목 수급 안정 대책, 그리고 관광마케팅 전략을 추가했다.
먼저,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의 70%인 6조 3399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하고, 건설사업의 경우 사업비 4928억원 중 3464억원(70%)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는 등 경북도의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민생경제 마중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에는 지난해 보다 2264억원 상향된 2조 1695억원을 집행해 현장의 체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군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해 골목상권 · 전통시장에서 소비를 활성화 하고, 영덕시장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을 위해 드론 배달, 상품 이력제 관리, 쇼핑과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디지털 프리미엄 마켓을 조성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속될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의 80%인 6만 5648명을 1분기에 조기 채용해 고용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대면 소비전환 시대에 따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설 명절 대비 제수용품 위주로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 판매전, 사이소 설맞이 특판행사 등 농특산물 특별전도 추진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앞으로 월 1회 민생 살리기 점검 회의 개최를 통해 재정 신속집행 및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해 지역이 하루 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