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큰애기정원사 양성 심화과정’ 개강

[울산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울산 중구가 4일 오후 2시 성안동에 위치한 가든스튜디오 소원에서 큰애기정원사 양성 심화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큰애기정원사, 정원 작가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큰애기정원사는 울산 중구 마을정원사의 이름으로, 이번 과정은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원 조성 관련 지식과 기술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큰애기정원사 25명을 대상으로 △현장 분석 △수종 선택 방법 △정원 디자인 △정원 식물 식재 및 관리 등 다양한 정원 조성 실습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큰애기정원사들은 각종 정원 조성 사업 및 정원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이후 울산 최초로 2020년 9월 정원도시 중구를 선포하고 △바람숲 다님길정원 조성 △한뼘정원 조성 △실외정원 조성 △큰애기정원사 양성 등 다양한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정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며 생기 넘치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