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글교실 어르신 초등학교 체험 |
이번 행사는 교실 밖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획됐다.
이날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 50여 명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뒤 독서 소감을 나눴다.
이어서 VR실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급식실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및 휴대전화 사용법, 금융 관련 생활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3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월, 수요일 주 2회 총 64차례에 걸쳐 △한글 익히기 △교실 밖 현장 학습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글·그림 자서전 제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문해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