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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왁자지껄 원탁토론 사진 |
광산구는 지난 13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아동이 그리는 아동친화도시 광산’을 주제로 ‘왁자지껄 원탁토론’을 개최했다.
지역 초‧중‧고 아동(아동복지법상 18세 미만)과 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광산, 어떻게 만들까요, 이렇게 놀고 싶어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우리가 정해요 등 세 가지 의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첫 의제 토론에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주거 환경 등 6개 아동친화도 영역별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두 번째 의제에선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방안, 실제 아동이 바라고, 놀고 싶은 어린이공원의 모습이 무엇인지 듣고, 토론했다.
끝으로 아동, 부모들의 참여로 앞으로 만들어 갈 ‘아동친화도시 광산’을 상징할 슬로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아동, 부모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및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부모가 광산구 아동정책의 진정한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바라고 꿈꾸는 세상을 나침반 삼아 정말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광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신설한 아동친화팀을 중심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인증 취득에 나서는 등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