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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대덕구, 대전시 최초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3/05/15 12:26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여명 대상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대전 대덕구 남부건강지원센터 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대전 양지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전 대덕구가 15일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15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시 최초로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4주간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전 지역 청소년 비만율은 13%로 2021년(11.3%) 보다 1.7% 증가했다.

또한 단식, 의사 처방 없이 살 빼는 약 복용, 식사후 구토 등 부적절한 체중 감소방법을 시도한 경우가 25.6%로 2019년(22%) 대비 3.6% 증가해 학생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대덕구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월 21일 대전 양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5~11월 6개월간 6학년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관리, 식사·운동일기 작성,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의 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과 뼈 마름(섭취장애)로 인한 건강 문제 발생에 대한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한 성장기를 위해 도와줄 계획이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점차 대상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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