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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폭염대비‘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
문화

충북도, 여름철 폭염대비‘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3/05/18 08:17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으로 온열질환 예방 당부

↑↑ 여름철 폭염대비‘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온열질환 예방 홍보자료)
[충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충청북도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개소와 시군 보건소 14개소가 참여하게 된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각 의료기관의 온열환자의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충북도와 공유되고, 충북도는 모아진 정보를 통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며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건강영향 등을 감시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년간(2020년~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충북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총 157명이고 사망자는 4명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 등의 급성질환을 말하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 기상청의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며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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