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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해뜨미씨름단 노범수,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 |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만나 3-0으로 누르며, 개인통산 19번째 장사(금강장사1회·태백장사18회)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8강에서 정민궁(연수구청)을 2-1로 물리쳐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 만난 전성근(영월군청) 역시 2-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문준석과의 장사결정전에서 노범수는 첫 판과 두 번째 판 모두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세 번째 판에서 문준석에게 밀어치기를 당했으나 울주군청 이대진 감독의 비디오판독 요청 끝에 노범수의 승리로 판정돼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장사 트로피를 들어올린 노범수는 현재까지 올해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하며, 시즌 4관왕(23설날대회, 23문경대회, 23평창대회, 23보은대회)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