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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스타트업 포럼 행사 포스터 |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사(社)(이하 ‘PNP’)와의 대구광역시의 글로벌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4월 대구사무소 개소에 이어 벤처창업 프로그램 본격 운영 및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글로벌 시대, 대구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분야별 전문가 발제 3건 및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은 PNP 쟈니스 스키버리스(Janis Skiveris) 이사의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에게 전 세계 동향과 대처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발제는 먼저 김샛별 비전벤처파트너스 대표의 ‘스타트업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이해와 크로스보더(cross-border) 딜’을 자사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설명하고, 두 번째는 황보용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이 ‘C-LAB 아웃사이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5대 미래산업 연계’로 지역 스타트업과 삼성전자와의 협력 방안을 설명한다.
세 번째로 브랜든 조(Brandon Joe) PNP 한국지사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가진 지역기업의 육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요건 및 대응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대구광역시의 역할 등에 대해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대구광역시와 PNP는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6월까지 공모·선정 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유망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PNP의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와 연계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구광역시는 PNP 및 창업지원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함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