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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인고 ‘지혜관’ 준공식 |
약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지혜관` 건립 사업은 교기 육성과 변화된 교육 환경에 맞는 새로운 교육 공간의 필요성에 공감한 학교 법인과 학교 구성원들이 발의를 하고 교육청과 수성구청의 지원, 동창회원들의 적극적인 모금으로 무사히 완공될 수 있었다.
불교에서 인간과 자연 현상에 대해 살피고 근원을 탐구해 이해하는 것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지혜(智慧)`가 학문을 연마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지혜관`은 미래 혁신을 주도할 창의 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씨름부 연습장 자리에 건립된 `지혜관`은 지상 3개층, 연면적 1,903m2의 규모로, 내부에는 씨름부 연습장과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할 수 있는 도서실, 특별 교실, 다목적 교실 등이 있다. 능인고 씨름부는 천하장사 정경진과 씨름 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황찬섭, 전도언 등을 배출한 명문으로 앞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게 된다. 특히 도서관과 특별 교실, 다목적 교실 등의 교육 공간은 앞으로 도입될 고교 학점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획일적인 교실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수업과 학생들의 자율적 탐구학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