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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축제 운영 사진 |
올해로 23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3일간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그 밖에 농다리 걷기 한마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 대회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구산동리 전통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농다리축제에는 농다리가 고려시대에 축조됐다는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조성할 예정으로, 7개의 초가부스 설치와 농다리 저잣거리에 전기수를 투입해 농다리의 전설 및 주변 설화를 낭독하며 방문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 개막식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진천어린이합창단, 불꽃놀이, 축하공연 및 농다리 드론 불새쇼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26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진성, 박군, 풍금, 오유진, 삼총사가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27일 개최되는 `제18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는 권인하, 양혜승이 출연한다.
한편 축제기간(5.26~5.28)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운행노선은‘생거진천전통시장⇄백곡천 하상주차장(농협아래)⇄진천버스터미널⇄읍사무소⇄화랑공원⇄(구)장미웨딩홀⇄ 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전시관’이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온전하게 열리는 농다리축제가 충청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농다리를 방문하셔서 농다리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