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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경운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온라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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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경운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온라인 연주회 개최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1/19 12:58
대구경운초 학생들의 음악 선물

↑↑ 1. 경운초 국악오케스트라 온라인 연주회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경운초등학교는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경운국악오케스트라 온라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연주회는‘2021 대구경운국악오케스트라’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45명의 단원들은 지난 5일 학교 강당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주하며 촬영에 임했다.

대구경운초는 2011년부터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국악오케스트라 중점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기 등 전통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악기 연주 실력을 키움과 동시에 협력과 조화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있다. 또한 해마다 각종 대회에 참여해 우리 음악을 매개로 다양하게 소통하는 방식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연주회의 문을 여는 작품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화랑, 달을 꿈꾸는 소년으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별달거리와 휘모리, 거문고 산조의 전통 음악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으로 익숙한 Marry you 등 다양한 장르를 전통 악기의 음색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주회 영상은 일주일간 인터넷망을 통해 학교의 교육주체들과 지역민들에게 공유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의미를 담은 연주회가 되고자 한다.

경운국악오케스트라에서 타악을 연주하고 있는 이혜린(6학년)은 “친구들이 직접 연주를 관람할 수 없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온라인 연주회라서 먼 곳에 사는 친척들에게도 연주회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주성 교장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연주회를 전체 학생들이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새로운 방식의 일상 회복 방안으로 언택트 연주회가 학생들에게 새 시대를 맞이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더불어 연주하는 학생들과 즐겁게 감상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행복과 위로를 주어 큰 보람을 얻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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