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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9회 부안문학상, 2023 대한문학대상, 제2회 부안향토문학상 시상식

신영규 기자 shin09ykkk@hanmail.net 입력 2023/11/02 23:44 수정 2023.11.02 23:52
박갑순 시인 2023 대한문학대상, 김황곤 시인 제9회 부안문학상
고재흠·김호심 수필가 제2회 부안향토문학상 수상

박갑순 시인 2023 대한문학상 대상수상(좌로부터 세 번째 )

[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제9회 부안문학상, 2023 대한문학대상 및 제2회 부안향토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전북 부안군 부안읍 예술회관 1층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대철 부안문협 회장을 비롯해 대한문학상대상 수상자 박갑순, 문학상 심사위원, 김형진 문학평론가,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축하객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축사, 경과보고, 수상자 소개, 심사평, 시낭송, 상패 수여 및 상금 전달, 수상자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갑순 시인이 대한문학상대상을, 고재흠·김호심 수필가가 부안향토문학상을, 김황곤 시인이 제9회 부안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갑순 시인은 부안 주산 출생으로 1998년 <자유문학>에서 시 등단 후, 2005년 <수필과비평>에서 다시 수필로 등단, 시와 수필을 쓰고 있다.

 
현재 전북문협, 부안문협 회원, 광명문협 부회장, 영호남수필문학협회 회원, 한국문협 국제문학교류위원회 위원, 순수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우리는 눈물을 연습한 적 없다>, <봄바람엔 가시가 없다>, 수필집으로 <꽃망을 떨어질라> 투병기로 <민머리에 그린 꽃핀>, 동시집으로 <아빠가 배달돼요>가 있다.

 
 수상으로는 월간문학상, 미래문화상, 완살벌문학상, 부안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교정·교열을 전문으로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고재흠 수필가 부안향토문학상 수상(좌로부터 세 번째)
고재흠 수필가는 부안 상서면 출생으로 2000년 월간 <문학공간>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나온 후 한국문협, 전북문협, 한국신문학인협회, 행촌수필, 석정문학 등 23개 문학단체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서로 <초록빛 추억>, <대자연의 합주>, <한민족의 문화>, <달력 속 숨은 이야기>, <청림인생>, <세월 따라 걸어온 삶>, <내 삶의 흔적> 등이 있다.

수상으로는 한국신문학상 수필 부문대상, 부안군민대상 문화상, 부안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전북문협 향토작가상, 대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상식에 앞서 신대철 부안문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학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 부안에서 문학상 시상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학과 예술은 천혜 관광 보고인 부안의 또 다른 자산이다. 이를 지키고 이어가야 할 우리의 책무 또한 막중하다. 이런 면에서 부안문협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부안문학 역사와 정신을 사랑하고 노래하며 그 향기를 널리 전하도록 노력하자”고 부안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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