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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는 마곡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기반시설 증가와 함께 제설면적도 꾸준히 늘어났지만, 장비는 여기에 미치지 못해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제설차량 또한 20년 이상 경과하는 등 장비 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폭설 등 재난상황에 대한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확보를 위해 분주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는 지난 16일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회를 열고 구에 제설장비 구입을 위한 11억 원의 재난관리기금 배정을 확정했다.
구는 이 재난관리기금으로 올해 제설차량 3대, 살포기 22대, 보도용 제설 카트 3대 등 제설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다.
장비 구입을 통해 작업 노선을 늘릴 수 있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가 장비 구입으로 강설로 인한 통행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