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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안동3.1운동기념비’ |
안동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 13일 석주 이상룡의 동생 이상동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3월 27일 풍남면 하회시위까지 15일 동안 11개 지역에서 14회에 걸쳐 일어났다. 안동·예안·도산·임동·임북·임서·길안·풍산면의 장터가 그 주된 만세운동 장소이며, 1만여 명이 참여하였다.
전통 유림과 기독교인들이 안동 3·1운동에 앞장섰으며 농민 대중이 주력부대로 참여하고 근대식 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주요 지도자로 활약하는 등 척사와 혁신, 신분을 넘어 하나 되는 거군적(巨郡的) 운동이었다.
이 정신을 후대에 기리기 위해 안동유도회에서 발의하고 동아일보사와 안동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1985년 8월 15일 안동3·1운동기념비를 건립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는 2003년 ‘안동3.1운동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