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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만덕산 초선 100주년 기념대법회 ‘훈련, 정신을 깨우다 만덕, 인연을 더하다’ 개최

조양덕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4/05/09 10:34 수정 2024.05.09 10:37

원불교 만덕산 초선 100주년 기념 대법회 [사진=원불교 좌포교당]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원불교 만덕산 초선 100주년 기념 대법회가 지난 5월 6일 2시 원불교좌포선수련원(구.좌포초등학교)에서 ‘훈련, 정신을 깨우다 만덕, 인연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2,200여명의 원불교 교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원불교 만덕산 성지는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 만덕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며 원기 6년인 1921년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부안 봉래산에서 정산 송규 종사를 먼저 이곳에 보내어 새 회상 인연을 맺게 하였고, 이듬해인 1922년 12월 만덕암을 친히 찾아 3개월 여 적공을 하고 숙세의 인연을 만난 곳이기도 하다.

이후 1924년 당시 이리 보광사(현 익산시 마동 자이아파트 신축부지)에서 원불교의 전신인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통해 회상을 공개하고 음력 5월에 다시 이 곳을 찾아 열 두 제자와 첫 훈련을 났던 곳으로 원불교에서는 성지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불교 전북교구는 지난 4월 1일 부터 5월 6일까지 36일간을 대각개교절 및 만덕산 초선100주년 특별기도기간으로 정하고 기도 정성을 모으고 그 해제의 날인 5월 6일에 전산 종법사의 설법과 소태산 대종사와 열두 제자를 대신한 12명의 청년 초선 훈련인들이 교법실천 다짐식을 여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원불교 만덕산 초선 100주년 기념 대법회 [사진=원불교 좌포교당]

많은 축하내빈이 함께하였는데 중국 출장길에 오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하여 목영숙 사모가 자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 안호영 의원과 전북 진안 출신의 김종훈 전북특자도 경제부지사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 및 전춘성 진안군수가 축사를 이어갔다.

이웃종교에서는 유서깊은 사찰 조계종 금당사 주지 능엄스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원광대학교 성산 박성태 총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 및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과 이미옥 손동규 김명갑 동창옥 이명진 이루라 의원이 함께했다.

지역 인사로는 최용주 진안군 성수면장과 백운농협 김연태 조합장 외궁초등학교 홍정주 학교장을 비롯하여 축하공연은 전북무형문화재 진안좌도 중평농악 길놀이 공연을 시작하여 정수인 명창과 국악앙상블팀 및 전북원음합창단의 공연이 중간중간 선보였다.

이 날 초선기념대법회에는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서거석 도교육감, 전춘성 진안군수가 축사했고 박성태 원광대 총장 전용태 전북도의회의원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진안군의원들이 함께했다.

원불교 수위단회 선산 박중훈 창타원 성정진 중앙단원과 수위단원, 보산 나상호 교정원장과 교정원 간부진, 중앙교의회 승산 김창규 의장, 만덕산훈련원 역대 원장 율타원 최정안, 위산 양태홍, 진산 전흥진 교무 등이 참석했다.

또한 좌포초등학교 교실 내에 특별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원불교 회상 공개 100주년 사진 및 휘호 전시와 전북지역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마음일기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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