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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순수예술의 결합 ‘여름을 그리다’ 공연 개최 |
‘2024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군이 주최하고, 사계아크앤컬처 주관으로 마련된 ‘여름을 그리다’는 클래식 음악 공연에 장수군의 여름을 주제로 그리는 드로잉쇼를 곁들인 순수예술 간의 합작 공연이다.
특히 20인의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로시오 델 솔’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직,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등 익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드로잉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에 거주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프로그램의 제작에 나선 만큼 특별한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단체 사계아트앤컬쳐의 서진은 대표가 연출·기획을 맡고, 비올리스트 겸 음악감독 진동근과 파인아트 작가 배철호가 함께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군은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관내 거주 중인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진은 대표는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제작해 장수군민에게 선보이고,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 간의 협업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