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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예술의전당, 8월 공연 다채…모던 민요부터 오페라까지 |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들과 협력해 공연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취약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예술의전당은 8월에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의 모던민요 △진호의 책방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 △창작오페라 녹두 등 4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12월에는 연극 `아하! 강아지똥`을 선보인다.
먼저 `송소희·두번째달·오단해의 모던민요`는 8월 2일 오후 7시 30분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와 국악 청년 오단해, 퓨전밴드 두번째달이 한 무대에서 태평가와 군밤타령, 사랑가 등 친숙한 민요와 판소리, 가요 등을 연주한다.
두 번째 공연 `진호의 책방`은 8월 11일 오후 2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첼리스트 홍진호와 국내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시를 주제로 연주회를 진행한다.
세 번째 공연 `뮤지컬 인형극 삐노키오`는 8월 23~24일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동화 피노키오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인형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와 협업해 제작한 수준 높은 인형과 환상적인 영상, 다채로운 음악으로 그려낸 뮤지컬 인형극이다.
이어 `창작오페라 녹두`는 130주년을 맞이하는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8월 31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서구 오페라에 전통 가락과 정서를 담아 제작한 창작오페라로 케이(k)-오페라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극 아하! 강아지똥`은 12월 7일 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공연한다. 국민작가 권정생의 베스트셀러 `강아지똥`의 감동을 무대에 옮긴 움직이는 그림동화로 2001년 초연 이후 함께 살아가는 다정한 마음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원 관장은 ˝시민들이 일상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친구, 지인들과 문화예술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