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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4일 익산시 왕궁면 축사 매입부지를 방문하여 식목일 기념 닥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
[뉴스비타민=조양덕기자]
전북지방환경청은 4월 4일 익산시 왕궁면 축사 매입부지를 방문하여 식목일 기념 닥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전북자치도, 전주시, 익산시,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한지협동조합, 신협중앙회 등 8개 유관기관 60여명이 참여하여 닥나무 묘목 500그루를 식재하였다.
김종윤 전북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축사를 대체한 닥나무가 왕궁지역 악취 감소와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식재·사후관리로 왕궁면 일대를 친환경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환경청은 지난해 7월 관계기관과 왕궁 축사 매입지 닥나무 식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왕궁 축사 매입지 내 한지 원료인 닥나무를 식재하고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이 수목을 재배·판매함으로써, 주민소득 및 전통문화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