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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디지털 소외계층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 본격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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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디지털 소외계층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 본격 운영 시작

조양덕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5/04/30 18:55 수정 2025.04.30 18:57
12월까지 상설 배움터 2개 운영·파견 교육으로 도내 전 지역 교육
도민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까지 계층별·맞춤형 운영

전북, 디지털 소외계층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 본격 운영 시작

[뉴스비타민=조양덕기자]

전북도민의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2025 전북디지털배움터’ 교육이 4월부터 도내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AI·메타버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이 새롭게 신설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꼭 필요한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보자 수준의 스마트폰 활용법부터 SNS 사용법, 키오스크 주문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은 물론, 디지털 금융, 문서작성, AI 활용, 메타버스 체험 등 중급 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2025년 배움터 운영은 도내 14개 시군 40여 개소의 디지털배움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 중 일부 거점센터는 야간반, 주말반, 찾아가는 방문교육 등도 병행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고령층·장애인·다문화가정 등 특수계층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강화되어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전북디지털배움터 관계자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삶이 더 나아지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누구나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어야 진정한 포용사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교육은 전북디지털배움터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각 지역 거점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화 및 현장 방문 접수도 병행 운영 중이다.

AI와 디지털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소외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한 이번 사업이 도민 생활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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