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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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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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기독교한국침례회 광주지방회(회장 유상철목사)는 프랑스-독일-스위스-이탈리아 지역을 11일 동안 유럽종교개혁지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방회 소속 목회자 부부 및 동역자가 33명이 참여했으며, 이기쁜 투어 여행사가 함께 했다.
유럽종교개혁지는 그동안 역사로만 배웠던 장면들을 기억하며, 목회자들이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문화, 사회, 관습 등 다양한 장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기독교 신앙이 더 굳건해 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기대의 시간이었다고 한다.
영적으로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지적으로는 배움과 깨달음을 위한 갈망이 육체적으로는 안전과 건강이 동반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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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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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일정은 △프랑스 세느강 및 에펠탑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위그노순교지 ‘성바르톨로뮤 축일의 대학살’현장, 프랑스혁명 루이16세와 앙투아네트 등이 처형된 ‘콩코드 광장’, 12세기 고딕건축물의 걸작으로 불리우는 ‘노틀담대성당’, 나폴레옹 황제1세가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개선문’ △독일 프랑크푸르트, 루터가 심문받았던 제국의회의 터 ‘하일스호프 정원 및 보름스성당’, 1868년 완성된 ‘종교개혁기념조형물’, 독일의 303년 종교전쟁의 아픔이 새겨져 있는 ‘하이델베르크고성’,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이 만들어졌던 ‘성령교회’
△칼뱅이 목회했던 프랑스 난민들을 위한 개신교교회 ‘피난민교회’, 마틴루터가 목회하며 개신교회 예배의식을 원조격으로 불리우는 ‘성토마스교회’, 구텐베르크를 기념한 광장 ‘구텐베르크광장’
△700년의 긴 세월 동안 건축된 ‘스트라부르대성당’, 중세마을의 모습 ‘쁘띠뜨프랑승 추리히’, 츠빙글 리가 개혁을 주도하며 설교했던 ‘그로스뮌스터
△대 자연과 아름다운 알프스 마을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전망대’ △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 및 두오모광장’, 19세기 건축물로 이뤄진 쇼핑아케이드 ‘비토리오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레오나르도다빈치광장 및 기념비’
△마가를 위해 건립되었던 비잔틴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 ‘산마르코성당 및 광장’, 죄수들의 탄식소리가 묻어있는 17세기 ‘탄식의 다리’, 9세기 베니스의 입법, 행정, 정치가 묻어있는 총독관저 ‘두칼레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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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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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세기에 조성된 피렌체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 ‘시뇨리아광장’, 피렌체 공화국의 정치와 행정 중심지 ‘베키오궁전’, 이탈리아 중세를 대표하는 시인 ‘단테의 생가’, 기하학무늬의 색조대리석이 아름다운 ‘조토의 종탑’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 바티칸시국,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 △로마의 박해를 피할 수 있었던 복잡한 미로 구조의 지하묘지 ‘카타콤베’, 사도바울이 참수당한 자리에 세워진 교회 ‘사도바울세분수교회’, 로마의 상징인 거대 원형경기장 ‘콜로세움 및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에서 최초로 건설된 대전차경기장 ‘키르쿠스막시무스 및 진실의 입’, 로마시대 공공광장유적지 ‘포로로마노 및 캄피돌리오 광장’ 등을 탐방했다.
프랑스는 아름다운 건축물 뿐 아니라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이 유명하고 패션과 요리가 여행의 관심을 가져다줄 만큼 역사가 뒷받침되는 나라인 것은 분명했다.
특히 에펠탑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듯 우뚝 세워진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다. 세느강은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이 만들어 내는 경치는 세느강의 가치를 한층 더 빛냈다.
독일연방공화국 이제는 동서가 화합하여 1990년 통일을 이뤄 종교개혁이 마침내 완성된 것처럼 느껴졌던 독일, 이제는 드라마틱한 옛 중세시대가 고스란히 숨겨져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루터가 심문받았던 제국의회의 터와 하이델베르크 고성과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이 만들어졌던 성령교회는 웅장함과 넓게 펼쳐진 대자연 속에 또 하나의 아름다움과 슬픔 그리고 뜨거움이 간직된 장소로 인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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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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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계절에 구애 없이 항상 빙하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 자연의 풍경은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역시 하나님의 창조역사의 걸작품 중에 하나였음이 충분했다고 감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로마 등 유럽의 문화와 민족의 요람이라고 하는 곳 옛 제국의 수도 로마는 여전히 과거를 품고 있는 현대 시대에 역사를 공부하는 장소로 충분했다.
특히,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사도바울 참수터기념교회, 바울의 순교 장소 그곳에서는 울림과 동시에 감사 그리고 감동이 숨 쉬고 있었다. 눈물의 고백이 있던 장소, 영원한 생명이 증거가 되는 장소 바로 순교지였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지낸 지하교회 및 무덤 카타콤베이는 당시 기독교 박해가 얼마나 많은 환경을 바꿔났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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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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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회, 2025 유럽선교탐방-종교개혁지 |
유상철 회장(광주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은 “이번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시 되새기고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복된 시간이었으며, 함께한 광주지방회 목회자와 동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의석 목사(엘림침례교회)는 “카타콤베이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무덤 속에 숨어서 평생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 흔적들을 보면서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를 새삼스럽게 다시 생각하며, 사도바울의 감옥과 순교로 인하여 우리에게 복음이 전해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위대한 기독교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행사 추진을 위해 ㈜에브라임플레져 이기쁜 투어(02-6010-7119)가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