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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추억공작소 조감도 모습 |
함평군은 13일 “‘함평추억공작소 신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소실됐던 추억공작소는 막대한 복구비용 문제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난관이었던 중앙투자심사를 한 번에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2,145㎡ 규모로 신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전남도 공공 및 경관 디자인 심의 완료 후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함평추억공작소 신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함평이 축제도시에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에 위치한 함평추억공작소는 함평군의 70~80년대 유물 등을 전시해 옛 추억과 향수를 회상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명칭 공모를 실시, 기존 ‘문화유물전시관’에서 ‘함평추억공작소’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