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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협, ‘제34회 광명 시민 백일장’ 성료… 문주리 ..
문화

광명문협, ‘제34회 광명 시민 백일장’ 성료… 문주리 씨 대상 수상

신영규 기자 shin09ykkk@hanmail.net 입력 2025/09/23 12:09 수정 2025.09.23 13:11
광명시민 100여 명 참여 속 문학 열기 ‘후끈’… 문학 발전 발판 마련

[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회장 박갑순)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 광명시 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광명 시민 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제34회를 맞은 ‘구름산예술제’(9월 20~21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글쓰기 경합을 펼쳤다.

 

△대상 수상자 문주리

행사 당일에는 백일장 외에도 시민 시 낭독 체험, 도서 무료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일장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원고지를 수령한 후 당일 공개된 주제에 따라 운문 또는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작성했다. 시민들은 체육관 안팎에서 글을 쓰며 마치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문학 사랑은 식지 않았다. 산책 중 우연히 행사에 참여한 부부부터, 오랜 기간 글쓰기에 매진해 온 문학동아리 회원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 최우수상: 양희숙·최선아
작품 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예심과 본심의 2단계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이뤄져 공정성을 기했다.

대상의 영예는 철산동에 거주하는 문주리 씨가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양희숙(철산동) 씨와 최선아(광명동)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강성일, 박양종, 정진이(하안동), 남진순(철산동) 씨가, 장려상은 윤정아(철산동), 송은정, 류동희(광명동), 장원장, 성미자(하안동), 강금숙(일직동) 씨가 각각 수상했다.

△ 우수상: 강성일, 박양종, 정진이, 남순진
시상식은 다음 날인 21일 오후 5시, 구름산예술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우수상은 이지석 광명시의회의장이, 우수상은 오차진 광명예총 회장이, 장려상은 박갑순 광명문협 회장이 각각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문주리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창작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장려상 수상자: 윤정아, 송은정, 류동희, 장원장, 성미자, 강금숙
박갑순 광명문협 회장은 “20여 년 전 시행됐던 광명 시민 백일장을 다시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광명에는 문학적 역량을 갖추고도 아직 등단하지 않은 숨은 작가들이 많다. 이번 백일장을 통해 이분들을 문학의 장으로 이끌고, 광명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행사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 도서 무료 나눔 행사
한편, 광명문인협회는 1990년 12월 창립하여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초대 회장 김남웅으로부터 올해 제19대 회장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발간하는 『광명문학』은 34호를 발간 준비 중이며, 광명전국신인문학상은 23회째 전국의 유망 신인을 발굴해 왔다. 또한 격월로 회원 작품 낭독회, 구름산예술제 참여, 문학기행, 회원 어울림 한마당, 연말 회원 시화전 및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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