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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광명문협,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두 번째 행사 성료

신영규 기자 shin09ykkk@hanmail.net 입력 2025/11/13 20:59 수정 2025.11.13 22:02
박경리 소설 '김약국의 딸들' 영화로 만난 문학과 예술의 융합… 시민 70여 명 참여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대담, 소설과 영화의 미학적 차이 탐구

[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회장 박갑순)는2025년 11월 12일 오후 3시 광명문화원 문화극장에서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회장 박갑순)는 2025년 11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명문화원 문화극장에서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협회 회원과 광명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소설은 영화가 되어 박경리 편
이번 행사는 총 4회로 기획된 문학 융합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순서로, ‘소설은 영화가 되어 박경리 편’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임보연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박갑순 지부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소설가의 ‘소설 이렇게 읽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전문가의 ‘영화 이렇게 보면 좋겠습니다’ 순서가 이어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소설 읽기와 영화 감상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김약국의 딸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본 행사에서는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주요 장면이 상영됐다. 약 30분간 이어진 상영 동안 관객들은 작품 속 인물과 시대의 아픔을 되새기며 몰입해 감상했다. 등장인물들의 비극적 운명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관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진행자 김유하 
상영 후에는 영화 전문가 강은아, 소설가 조규남이 참여한 토크쇼가 소설가 김유하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유하 진행자의 예리한 질문에 두 전문가가 소설과 영화의 미학적 차이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대담을 이어갔다. 조규남 소설가는 “'김약국의 딸들'은 해방 전후 한국 사회의 붕괴와 재생의 과정을 인간 내면의 드라마로 풀어낸 작품으로, 여성의 운명뿐 아니라 한 시대의 정신적 몰락과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라고 평했다. 강은아 영화 전문가는 “영화는 한 가문의 몰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딸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의 상처와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며 “전통과 근대가 충돌하던 시대의 초상을 담은 수작”이라고 말했다.
△소설가 조규남 
토크쇼 후에는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진지한 질문이 이어졌고, 질문자에게는 준비된 선물이 전달됐다. 다만 시간 관계상 모든 질문을 받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는 출연진과 문협 회원들의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영화전문가 강은아 
박갑순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아 주신 내빈과 시민, 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학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학이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갑순 광명문협 회장이 행사가 끝난 후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광명문인협회는 1990년 12월 창립 이후 현재 약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초대회장 김남웅을 비롯해 제19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광명문학』 제34호 발간을 준비 중이며, 전국 신인을 발굴하는 ‘광명전국신인문학상 공모전’을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격월 회원 낭독회, 구름산예술제 백일장, 연말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 광명문인협회 회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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