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광명문협,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세 ..
문화

광명문협,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세 번째 행사 성료

신영규 기자 shin09ykkk@hanmail.net 입력 2025/11/20 22:22 수정 2025.11.20 22:47
정지용 시를 노래·낭송·강연으로 풀어낸 문학·예술 융합 무대
오는 26일 ‘소설은 영화가 되어 「남한산성」 중심 토크쇼 예정

[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회장 박갑순)는 2025년 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101호 강당에서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협 회원과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문학과 예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갑순 광명문협 회장이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로 구성된 문학·예술 융합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시는 노래가 되어 정지용 편’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는 임보연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박갑순 지부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에 이어 광명예총 오차진 지회장, 이재한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공연 순서에서는 테너 문익환이 정지용 시인의 시 「고향」과 「향수」를 노래로 들려주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시낭송가 문형주는 「향수」를 깊은 감정으로 낭송해 관객들에게 시적 울림을 전했다.
△테너 문익환이 정지용 시인의 시 '고향'과 '향수'를 노래하고 있다.
이어진 문학 강연에서 이재무 시인은 ‘정지용의 문학’을 주제로 정지용 시 세계를 체계적으로 짚어보며 시 창작의 기본기를 설명했다. 그는 ‘낯설게하기의 방식’, ‘시적 표현의 지연 효과’, ‘이미지와 직유의 활용’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펼쳤다. 한 참석자는 “추운 날씨에 고민했지만 오길 잘했다”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무 시인이 ‘정지용의 문학’을 주제로 문학특강을 하고 있다.
최평자 시낭송가는 「태극선」을 낭송해 가을 정취를 더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해바라기씨」를 합독한 뒤 단체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평자 시낭송가의 ‘태극선’ 시낭송
다음 행사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소설은 영화가 되어’를 주제로 열린다. 김훈 소설 『남한산성』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영화 전문가 이승수와 소설가 백정희, 진행자 강은아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행사가 끝난 뒤 광명문협 회원과 출연진이 함께 모여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는 1990년 12월 창립 이후 약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 김남웅을 시작으로 올해 제19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광명문학』 34호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광명전국신인문학상 공모’를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격월 회원 낭독회, 구름산예술제, 연말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