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회장 박갑순)는 2025년 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 평생학습원 101호 강당에서 ‘시는 노래가 되고 소설은 영화가 되어’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협 회원과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문학과 예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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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갑순 광명문협 회장이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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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로 구성된 문학·예술 융합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시는 노래가 되어 정지용 편’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는 임보연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박갑순 지부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에 이어 광명예총 오차진 지회장, 이재한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공연 순서에서는 테너 문익환이 정지용 시인의 시 「고향」과 「향수」를 노래로 들려주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시낭송가 문형주는 「향수」를 깊은 감정으로 낭송해 관객들에게 시적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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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너 문익환이 정지용 시인의 시 '고향'과 '향수'를 노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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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문학 강연에서 이재무 시인은 ‘정지용의 문학’을 주제로 정지용 시 세계를 체계적으로 짚어보며 시 창작의 기본기를 설명했다. 그는 ‘낯설게하기의 방식’, ‘시적 표현의 지연 효과’, ‘이미지와 직유의 활용’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펼쳤다. 한 참석자는 “추운 날씨에 고민했지만 오길 잘했다”며 “다음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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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무 시인이 ‘정지용의 문학’을 주제로 문학특강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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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자 시낭송가는 「태극선」을 낭송해 가을 정취를 더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해바라기씨」를 합독한 뒤 단체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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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평자 시낭송가의 ‘태극선’ 시낭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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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사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소설은 영화가 되어’를 주제로 열린다. 김훈 소설 『남한산성』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영화 전문가 이승수와 소설가 백정희, 진행자 강은아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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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끝난 뒤 광명문협 회원과 출연진이 함께 모여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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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는 1990년 12월 창립 이후 약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 김남웅을 시작으로 올해 제19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광명문학』 34호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광명전국신인문학상 공모’를 23회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격월 회원 낭독회, 구름산예술제, 연말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