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기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나도 작가다’ 출판기념회 열어 |
시기동 도시재생 예비사업(북적북적한 우리 동네)으로 진행된 ‘나도 작가다’는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본인의 글귀를 담아 책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책에는 단순히 지역의 풍경 또는 경관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 시기동에 사는 우리 이웃들이 살아 온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나도 작가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과 시기동 주민협의체, 도시재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책 출판에 참여한 소감과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주민협의체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만들어낸 결실이자 향후 도시재생이 지향할 본보기”라며 “이번 예비사업을 통해 시기동이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작가다’를 포함한 시기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사업추진의 주체가 되는 민관 주도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