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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 |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후보자로 접수,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북도협의회 공동으로 후보자들로부터 경선에 임하는 각오와 도지사로서의 적임자 이유, 14개 시군의 대표공약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북도지사로서 ‘내가 적임자’라는 이유는?
►그동안 우리 전라북도는, 도민들은, 오랫동안 수없이 많이 들어온 말이 있습니다. 낙후 전북, 소외, 최하위, 이런 말들입니다. 이젠 이런 말들과 결별해야 할 때입니다. 전북은 지금,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산업지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백년 먹거리 산업을 알차게 꾸리는 것입니다.
전북은 결코 하위권 지역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전북을 적어도 전국 10위권 지역 진입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라북도는 큰 흐름 속에서 지금까지 희망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 지역경제에 큰 위기를 가져왔던 군산지엠(GM) 사태도 군산형일자리로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전기차생산기지로 안착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중단 위기도 내년 1월부터 재가동이 확실해졌습니다. 새만금개발 역시 공항, 항만, 철도, 도로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합니다. 미증유의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북 경제지표 역시 점차 상향지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정책은 진화, 발전하는 과정을 거쳐 성공에 이르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정책 성공 사례가 많습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탄소산업을 일으켰고, 수소, 전기상용차, 농생명 바이오, 재생에너지, 홀로그램 산업 육성 등 그동안 많은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구상하고 실현해 성공시켰습니다.
앞으로 전북에는 새만금국제공항이 들어서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잼버리대회와 생활체육인들의 축전인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등을 통해서 전북의 위상이 한껏 드높아질 것입니다.
전북 몫 찾기 추진으로 예산 9조원 시대도 열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더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경륜도 풍부합니다. 특히 지난 16년 동안 저는 민주당을 한결같이 지켜왔습니다. 민주당 중진 정치인으로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고,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도 하고 있습니다. 씨를 뿌린 자가 열매를 거두듯이 저 또한 지금까지 가꿔왔던 토대 위에서 결실을 맺겠습니다.
정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야당 도지사로 일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은 정치적 위상도 있고, 중량감 있는 행정‧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역량 있는 도지사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아 일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도민여러분만 보고 가겠습니다.
-경선에 임하는 각오는?
►명료합니다. 경쟁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고, 원칙과 경선방식은 민주당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경선 룰이 곧 결정될 것이라고 봅니다. 도민 여론을 잘 수렴하는 상식에 준하는 공정한 경선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전라북도 정책비전과 오직 전북발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생각입니다.
-전라북도 비전을 실현할 대표적인 공약은?
►도정 정책의 진화발전과 새로운 산업을 통해 전북의 백년 먹거리 산업혁신혁명을 완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전북 주력산업 고도화 혁신입니다.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과 수소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의 사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는 프론티어 산업 선점 육성입니다. 선제적 대응으로 새로운 산업을 일구는 것입니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탄소융복합 메가클러스터 확충,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실증연구기반 구축, 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홀로그램 기술개발 및 사업화 실증, 전북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신산업을 육성해 가겠습니다.
셋째는 아시아농생명 그린바이오 허브 도약입니다. 스마트팜 청년 창업특구 조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ICT접목 육종연구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가겠습니다.
넷째는 산업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전환 선도입니다. 생태문명 시범마을(에너지,재활용,유기농)조성, 생태문명원 조성추진(1단계), RE100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기후위기 대응 생태문명교육센터 설립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섯째는 청년 활력화로 인구감소 지방소멸 대응입니다. 전북형 청년·신혼부부 초록주택 공급추진, 전북 청년 교통·통신수당 지원, 전북 청년창업촉진지구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전북형 난임시술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가겠습니다.
-전북 14개 시•군 발전 정책공약은?
►큰 틀에서 전북형 지방자치·균형발전 정책 등을 통해서 골고루 퍼져나가는 전라북도의 시‧군 발전과 함께하겠습니다.
새만금 전북 강소권 독자 브릿지 권역 설정, 공공기관 2차 이전 실현으로 새로운 전북발전 거점 구축, 도청분원으로 동부권발전사업소 설치, 전라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신설, 보건환경연구원 서남권 분원 설치 등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군별 특화 또는 거점별 사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전북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 한 마디.
►전북의 낡고 오래된 산업지도를 바꾸고 혁신해 갈 것입니다. 이미 전북의 산업지도는 친환경, 스마트화로 탄소, 수소, 농생명 바이오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다가 중지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100년 먹거리 전북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꼭 완성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해왔고, 무엇보다 전북 위상 변화에 노력했습니다. 비행기 한번 타려면 광주, 인천까지 가야 했으나 이제 전북만의 국제공항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기업과 첨단기업이 속속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남과 광주‧전남에 밀렸던 전북 몫 찾기를 통해서 독자적 발전 권역임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저 송하진은 정치행정 40여년을, 특히 선출직 정치인으로 16년간 한결같이 전북을 위해 일하면서 여야 구분 없이 정말 많은 교분을 쌓아왔습니다. 또 민주당과 한결같이 함께 해왔습니다. 민주당과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여야와 소통이 가능하고 정책구상과 실행능력을 모두 갖춘 통합적 리더십의 도지사로서 든든하게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제게는 최고의 보람입니다.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전라북도협의회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