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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전주 완산칠봉의 화려한 꽃동산과 대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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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전주 완산칠봉의 화려한 꽃동산과 대성동 "산해진미" 음식점"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4/21 09:51 수정 2022.04.21 09:52

이형권 컬럼리스트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전주 완산칠봉의 화려한 꽃동산과 대성동 "산해진미" 음식점"

전주 완산칠봉 산중턱에는 지금 한창 꽃잔치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인해 2년동안 개방을 하지않았는데 금번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개방되어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곳입니다.

평일에도 꽃구경을 위해 이곳을 찾은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완산칠봉 꽃동산의 경우 4월중순이 절정으로 화려한 핑크 빛의 겹벚꽃이 산허리를 휘감고 있으며 아랫쪽에는 철쭉들이 화려하게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완산칠봉의 겹벚꽃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전주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완산칠봉의 겹벚꽃의 우거진 꽃송이는 참으로 크고 아름다우며 화려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부부. 노모를 모시고온 효심깊은 며느리. 그리고 젊은 청춘 남녀들의 손에든 핸드폰 카메라는 연신 셔터를 누르며
추억만들기에 바빴습니다.

이 꽃동산의 유래는 1970년대 이 동네에 사시는 어르신이 직장생활을 하던중 급여날에는 어김없이 꽃나무를 사서 선친의 묘지 주변을 지극정성으로 화려하게 꽃나무로 식재하였습니다.

할머니와 손자 그리고 주위의 동네분들이 꽃나무를 보고 너무 좋아하여 계속 가꾸던 중 어느 조경업자가 꽃나무를 팔라고 하였지만 거절하였고 이를 전주시에서 매입하여 지금까지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완산도서관의 언저리에 자리잡은 꽃동산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휴식을주고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명당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꽃구경을 위해 많은 행락객들로 차량은 통제가되니 가벼운 산보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제는 지인의 초대로 대성동의 "산해진미"라는 음식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산해진미"의 뜻은 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차린 맛있는 음식을 말합니다.

이곳 산해진미 사장의 친절하고 반가운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산해진미의 밥상을 받아보고 눈 호강은 물론이고 맛깔스럽고 정갈스럽게 차려진 음식에 매료되었습니다.

주인 사장님은
"저희 "산해진미" 음식점은 직접 만든 효소와 한약재를 이용하여 농가에서 키운 각종 채소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드립니다"

"화학조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아 감칠 맛이나며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음식을 만든다"는 친절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가장먼저 밥알이 담긴 시금장 깨죽이나와 입맛을 돋구었고 모듬샐러드. 부드러운 잡채. 홍어삼합과 한방수육. 메밀전. 시래기 된장지짐.당귀냉채. 연근샐러드.

밤으로만든 묵. 콩고기 야채 버섯볶음. 연어샐러드.  버섯탕수. 전복 갈비찜. 인삼튀김. 육회. 마지막으로 채반에 담겨온 6가지의 계절반찬과 민물 새우탕 등 그야말로 산해진미가 가득하였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맛에 감동했다는 말을 저는 이곳 "산해진미" 음식점에서 처음 느꼈습니다.

저는 음식점 사장님께 특별한 맛의 비밀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사실은요ᆢ
제가 전주시내에서 유명한 요리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었거든요"

"하지만 갈수록 학원에 수강생들이 많지않아 문을 닫았습니다"ᆢ

그후 "제가 직접 음식을 개발하고 내 귀한 손님을 접대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내어 놓다보니 지금은 많은 단골고객들의 사랑을 받고있네요"" 하하 ~

60대 중반의 여사장님은 "호탕하게 웃으시며 단골로 삼아달라고 너스레를 떠시며 " 음식의 특징등을 하나하나 설명 해 주셨습니다.

음식의 재료와 소스 그리고 양념과 손맛이 어우러진 요리사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먹다보니 어느 덧 나의 배는 남산만 하게 불러왔습니다.

전주는 음식창의 도시로 이렇게 숨겨진 음식 장인들의 솜씨가 여기저기에서 빛을 발하여 전주만의 맛과 풍미가 나오나 봅니다.

음식을 먹고 나온던 중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전국의 많은 고객들의 후기들이 쓰여 있었습니다.

"정성스럽고 건강한 음식을 잘 먹고간다는 내용"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잘 먹고 간다"는 어느 분의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오랫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맛있게 먹고간다"는 소감과ᆢ

"산해진미"를 왜 이제사 찾아왔을까? "정감있고 맛있네요"ᆢ! 라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서명과 싸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전주에 살면서 많은 사회생활을 하던중 이렇게 유명한 맛집을 처음 방문한다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한옥마을과 가까운 대성동의 "산해진미" 음식점을 안내 해 드렸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방문하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참 잘 먹었다" 라는 칭찬을 들을 만한 음식점이라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각종 모임에 딱 좋을 듯 합니다.

인근의 대성동 정수장 부지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연수원 신축부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소기업 연수원이 신축되면 전국의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이곳 연수원을 방문하게되고 인근의 한옥마을과 주변 음식점들과 찻집들이 큰 호황을 누릴것을 기대해 봅니다.

또한 인근에는 "왕의지밀"이라는 전통 한옥호텔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아 좀처럼 예약잡기가 어려울 정도의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왕의 지밀 호텔의 아름다움과 명소로 자리잡기까지는 다음기회에 한번 더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전주 외곽 인근의 자리잡은 음식점과 찻집 또는 한옥호텔등은 전주를 찾는 많은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맛을 전달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이 해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 시편 121편 1~2절 )

고맙습니다.( 이형권드림  )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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