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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 컬럼리스트 |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고함
오늘은 우리지역의 초미의 관심이 집중 되어있는 민주당의 시장.군수.후보 결정이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각 후보 캠프에서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한 선거 관계자들과 후보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끝난것이 끝난게 아닙니다.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등식은 꼭 성립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무소속 후보와 마지막 당선을 위한 선의의 경쟁 선거가 남아있습니다.
선거에서 일당독주는 절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견제와 균형 비판의 기능이 사라지고 현실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후보가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경쟁과 노력을 할 때 더 큰 도약과 발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군수는 사리사욕에 흔들리지 않고 진정으로 지역 주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비로소 지도자라 할 수 있습니다.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자아도취에 빠져있거나 시민을 두려워 하지않는 지도자는 반드시 도중에 낙마하거나 구설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금번 선거브로커 문제는 시사하는바가 아주 큽니다.
당선자는 누구에게나 빚이 없어야 합니다.
그것은 마음의 빚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거를 열심히 도와 승리했다고 서로가 자축할 수는 있어도 그 이후에는 어떠한 보상이나 자리를 바라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당선자를 돕는 길입니다.
지금 각 후보 캠프에는 당선되었을 때 어떠한 보상이나 자리를 염두에두고 돕는 사람들이 많을 것 입니다.
물론 공헌도가 있기때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게 일반적인 그동안의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당선자가 그 마음의 빚 때문에 행정에 여기저기 쑤셔넣기식의 인재배치를 한다면 절대로 성공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금번 선거브로커 문제가 터진것도 돈으로 후보를 유혹하고 매수하여 당선되었을 시 공무원 인사권과 사업권을 좌지우지 할 요량으로 접근하여 그 강요와 협박에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용감하게 폭로 하였던 것 입니다.
어쩌면 그동안 선거때마다 불거진 오래된 나쁜 관습이었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비단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인 문제일 것 입니다.
그러한 문제를 이중선 후보는 공정한 민주주의 선거를 위하여 어쩌면 자신을 희생했는지 모릅니다.
이번기회에 선거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공정한 민주주의의 선거를 크게 훼손한 후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경찰 수사를 통하여 단호하게 척결하여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자신이 도와준 후보가 당선되었을 때 그 후보가 올바른 비젼과 정책을 가지고 행정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리를 바라거나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그 후보를 돕는 길이고 행정을 올바르게 펼칠 수 있는 길입니다.
지도자는 누구에게나 빚에서 자유로워야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그동안 내걸었던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 해 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선거캠프 관계자 여러분 !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고 그리고 헌신은 지역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하여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선거에 패했다고 또는 승리했다고 너무 위축되거나 자랑하지 마십시요.
우리모두는 지역의 형제 자매요 우리의 이웃입니다.
선거로 인하여 서로 등을 돌리거나 내편 네편 편가르기를 절대 하지마십시요.
선거로인한 휴유증이나 스트레스 그리고 상대를 미워하거나 서운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장 선거를 앞두고 친한 친구끼리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며 말 다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서로의 바라보는 시선과 철학의 다름이 있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승자와 패자의 판가름은 결정됩니다.
이제는 선거 문화도 달라져야 합니다.
후보의 능력과 정책비젼이 자신의 생각과 통하고 공감이 갈 때 지역발전을 위하여 그 후보를 사심없이 돕는 풍토가 되어야 합니다.
그 후보가 당선되었을 시 그 공약과 정책비젼이 올바르게 실천되고 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를 감시하고 채찍질 해 주어야 합니다.
말로만 하는 헛 공약이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쓴소리도 마다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 자신이 도왔던 후보가 올바르게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부담을 주지않고 도와주는것이 진정으로 도와주는 것 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도왔던 후보가 당선자가 되거든 돕는걸로 만족하십시요.
어느 한 자리나 사업에 도움을 기대한다면 당선자에게 짐이되고 특혜시비와 꼬투리가 된다면 올바른 행정을 절대 펼칠 수 없습니다.
모든 판단과 결정은 가능한 당선자에게 맡기십시요.
당선자 또한 선거 공적에 따라 자리나 사업의 특혜를 절대 주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무쏘의 뿔처럼 누가 뭐라고해도 소신껏 임기 4년을 오직 시민들의 안위와 행복을 위하여 묵묵히 가십시요.
다른 지역은 어떻더라도 우리 전북 지역에서만이라도 모든 당선자는
소신과 철학으로 흔들리지 않게 행정을 펼쳐주십시요.
그렇게될 때 경제 자립도 전국 최하위 전북 경제는 보란듯이 수직 상승 할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능력과 소신 그리고 실천 할 수 있는 깨끗하고 강한 후보를 선출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아울러 이번 주 금요일에는 전북도정을 책임지는 민주당 도지사 후보 최종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책임당원이면서 투표하지 않는 분들은 훌륭한 두분의 도지사 후보를 잘 선택하시어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반드시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민의 힘 전주시장 후보로는 김경민 전 민생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출마하시고 전북도지사 후보로는 조배숙 전 4선 국회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로는 서윤근 전주시 3선의원이 출마하십니다.
그 밖의 무소속으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는 능력있는 많은 후보들이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모두가 훌륭한 후보입니다.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하여 발로뛰는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가를 잘 분별하여 선택하신다면 분명히 지역발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정으로 또는 후보에 대해서 전혀 알아보지 않고 정당만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한다면 안될 것 입니다.
분별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는 그 후보가 과거에 걸었왔던 길을 인터넷이나 주윗분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 수도 있습니다.
낙후 전북을 벗어나기 위해 무주의 산골에서부터 전주의 번화가에 이르기까지 정당을 보지않고 올바른 일꾼만 선출 할 수 있다면 꼴찌 전북을 일등 전북으로 반드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전북의 일등도민 운동은 능력있고 올바른 지도자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