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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컬럼]이팝나무의 화려함과 지방선거 그리고 전주시의 잘못된 인사행정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2/05/03 23:44 수정 2022.05.03 23:51

이형권 컬럼리스트

[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이팝나무의 화려함과 지방선거 그리고 전주시의 잘못된 인사행정.

6.1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의 공천발표가 이제 기초의원만 남겨진 가운데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그리고 광역의원까지 모두 마치었습니다.

우리 지역은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연결되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후보들이 민주당 공천을 받기위해 노력을 해 왔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분들이 무소속을 준비하거나 출마를 밝히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승리를 위해서 모두가 하나되기위해 입.후보자의 입당을 조건없이 받아주었으면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들을 공정하게 선출했어야 합니다.

컷 오프없는 정정당당한 일반 및 당원 여론조사에 의해서 후보를 선출함이 옳았을 것 입니다.

공정치 못한 컷 오프로인해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후보가 민주당을 또 탈당을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에대한 믿음과 신뢰는 공정한 선거지침에 의해 누가보아도 인정할 수 있는 그런절차가 아쉬울 뿐입니다.

또한 선거를 한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전주시의 인사 및 잘못된 사업진행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전주시는 공설운동장 야구장 뒷편 부지에 정원의 숲을 1차로 개발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두고 당시 모든 후보들은 시장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으니 후임시장이 전체적인 종합운동장 개발계획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발표 하였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김승수 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지난 1일 5개의 숲가운데 우선 정원의 숲을 착공하였던 것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주시 자원봉사쎈타 직원을 모집한다는 채용계획을 공고 하였습니다.

무엇이 그리 급하길래ᆢ
4월20일 공고
5월2일 서류합격자 발표.
5월4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급여도 초임 월 2,348,290원 연봉으로는 28,179,480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제 김승수 시장 임기가 한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무리한 인사권 행사와 사업계획 추진은 누가보아도 구린내가 나는 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한달 후면 새로운 신임 시장의 업무가 시작되고 공설 운동장 개발계획 또한 신임시장의 공약대로 전주시 행정을 새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김승수 시장이 강행하는 정원의 숲 착공은 자칫 새로운 시장에의해 사업중단과 함께 예산 낭비를 초래할 공산이 커졌습니다.

금번 전주시는 시장 임기가 한달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무리한 사업추진과 직원 채용에 대해서는 많은 전주시민들께서 의구심을 가지고 이구동성으로 말들이 많음을 김승수시장과 각 산하 책임자들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입니다.

전주시장 임기 말년에 시민들을 위한 시급한 사항이 아닌 다음에야 새로운 사업을 벌이고 직원들을 선발한다는것은 과욕 일 수 밖에 없다 할 것 입니다.

차라리 진즉에 했으면 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을 것 입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전주시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시민의 눈으로 눈동자처럼 지켜 볼 것 입니다.

전주시 백제로 중앙로변에는 지금 한창 하이얀 이팝나무가 눈송이처럼 소복이 쌓이고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화려함 꽃속에 슬픔이 담긴 이팝나무 꽃 의 전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에 가난한 효자 나무꾼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오랫동안 병을 앓아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얘야, 흰 쌀밥이 먹고 싶구나!"

"예, 어머니 하고 아들은 조금만 기다리세요."
"얼른 밥 지어 올게요"

그러나 쌀 독에 쌀이
조금밖에 남지 않은걸 본 나무꾼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떡하지?ᆢ
내 밥이 없으면
내가 안먹으면 어머님도 어떻게
아들 옆에두고 맛있는 쌀밥을 혼자먹느냐 하면서 안드실 건 뻔한 일이었습니다.

어머니도 안 드실건데 하며 걱정하는 중ᆢ
그때, 나무꾼은 좋은 생각이 떠 올랐읍니다.

"옳지, 그렇게 하면 되겠다.
나뭇꾼은 마당에 있는 큰 나무에 올라가 하얀 꽃을 듬뿍 따서
자기의 밥그릇에 담았습니다.

"어머니, 진지 드세요?"
"하얀 쌀밥이 먹음직하구나"ᆢ

노환으로 눈이 안 좋은 어머님은
아들 밥 그릇에 꽃이 쌀밥으로 생각하고는 오랜만에 흰 쌀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머니,정말 맛있어요"ᆢ!
흰 꽃밥을 먹으면서도
나뭇꾼은 활짝 웃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임금님이
이 모습을 보시고 나무꾼의 큰 효심을 보고 크게 감동하여 큰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 나무를 이밥 나무라고 불렀습니다.

"그 꽃이 꼭 흰 쌀밥처럼 생겼거든요.

"지금은 이밥나무가ᆢ

이팝나무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었답니다.

재미있지요?ᆢ ㅎ

백제로와 동물원 거리를 오가다보면 하이얀 이팝나무가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오늘의 이밥나무 전설을 떠올리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에게 효심깊은 효자 효부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낙엽성 교목으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이팝나무의 명칭은ᆢ
여름이 들어서는 입하에 피기때문에 입하목이라 불리다가 입하가 연음법칙에 의해 "이파" 이팝"으로 변하다가 지금의 이팝나무가 되었다합니다.

흰 꽃이 많이 피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는 설도 있었답니다.

오늘도 삶속에서 승리하는 멋진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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