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예테라피 통합교육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봉화교육지원청 재산초등학교는 6월 2일 재산초등학교 해냄반(특수학급)에서 원예테라피를 통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2022학년도 매주 1회, 총 20차시로 구성된 원예테라피 수업은 재산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에 통합학급 비장애학생들이 참여를 하는 것으로 거꾸로 통합 즉 역통합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하여 실시했다.

거꾸로 통합을 위한 원예테라피 수업을 통해, 비장애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나와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필요성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협동하여 꽃과 식물을 만지면서 장애와 상관없이 서로 마음을 모아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재산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경북교육청 특수교육 공모사업 정다운 학교에 선정이 되어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 정착과 내실화를 위해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재산초등학교 특수교사 박하진은 “1년 동안 운영되는 정다운학교 다양한 프로그램 중 우리 재산초 학생들의 마음에 가장 향기롭고 따뜻한 봄을 가져다주는 프로젝트입니다”라고 하며, “일상에 다가온 봄처럼 함께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듬뿍 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재산초등학교 교장 김성동은 “장애 학생, 비장애학생 구분없이 학생들의 마음이 원예테라피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치유하고 포용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