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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책임행정 구현·학교지원 기능 강화한다 |
도교육청은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존 교육정책사업 정리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학교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자 2020년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은 총 6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 교육정책사업 정리 계획 수립 및 정리 대상 사업 목록 추출 △2단계 현장모니터탄 구성 및 부서별 자체 협의회 구성·운영 △3단계 부서별 사업내용 시스템 입력 △4단계 정책사업 정리협의회 운영 △5단계 교육정책사업 정리안 마련 △6단계 정책사업 정리 평가회 및 정리 결과 알림 등의 순이다.
특히 하향식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교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모니터단’을 50여 명 내외로 구성·운영한다.
현장모니터단은 사업계획서 및 각종 자료 검토, 부서별 유사·중복 사업 확인, 정책사업에 대한 정성적 피드백 및 정책 제안, 학교 현장과 사업부서 간의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의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을 바탕으로 한 상향식 정책 결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면서 “정책사업 정리과정 및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정책 추진의 타당성과 신뢰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육정책사업 정리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전체 이행점검 대상 247건 중 폐지 17건, 이관 14건, 축소 3건, 통합 3건 등 15%의 개선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