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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공연 연극 `레미제라블` |
이날 공연에서는 장발장역에 윤여성, 쟈베르역에 이호성, 질노르망역에 문영수, 주교역에 박웅 등 거장 배우들이 출연하여 순도 높은 정통연기로 관객들을 몰입시켰으며 코제트역의 방세옥과 마리우스역의 강호석 등 40여명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사랑과 희망의 대서사시를 한편의 영화처럼 아름답고 장대하게 그려냈다.
특히 역동적인 군무와 노래들로 뮤지컬 같은 연출과 화려한 조명, 극적인 장면 전환 등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 없이 꽉 찬 무대를 구성하여 마지막 장발장의 독백대사를 끝으로 사람들에게 긴 여운을 주며 공연장을 찾은 김천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유명하고 수준 높은 정통 레미제라블 연극을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김천시에 살고 있어서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공연 관계자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