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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하자관리 철저’ 요구 |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이하 염주 더샵)는 과거 염주동에 위치한 염주주공 아파트를 포스코 건설에서 재건축을 추진한 신축 대단지 아파트다. 염주 더샵은 오는 7월 29일 입주 예정으로 지난 6월 사전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김수영 의원은 “축제가 되어야 할 사전방문의 날이 아수라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전방문의 날은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입주지정일로부터 45일 전에 방문하여 하자유무를 입주민들이 점검하는 날이다. 이에 통상 사전점검이라 불리며, 입주민들이 하자가 있는지 점검을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거주할 공간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차후 입주계획도 세운다.
이에 따라 전유부분은 사전점검 전에 공사를 거의 다 끝마친다. 하지만 이날 입주민들이 신청한 하자 건수만 약 5만 5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공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전점검 자체를 할 수 없었다는 평가다. 이에 포스코 건설에서는 이례적으로 사전점검 이후 한 달 만에 2차 사전점검 성격의 확인점검을 실시했으나, 확인점검을 다녀온 예비입주민들은 “한 달간의 짧은 기간 동안 하자가 처리될 수 없었다며, 앞으로 입주예정일까지 남은 2주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자까지 처리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김수영 부의장은 “염주 더샵 입주만을 위해 몇 년 동안 기다린 2천여 세대의 광주 시민들이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염주 더샵 사용검사 전에 입주민들의 하자 요청이 제대로 접수되고 처리되었는지 재차 확인하고 사용검사를 승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