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경산발명교육

[경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8월 4일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특허출원과정을 마쳤다. 이번 과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1인 1특허출원을 목표로 실시된 과정으로 수업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지식재산권 창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특허출원과정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실시되었으며, 특허의 개념 및 중요성, 다양한 아이디어 산출기법, 특허정보 검색, 특허명세서 작성, HLZ파일로 웹 출원하기 등의 활동 주제로 구성되어 하루 5시간 총 20시간으로 운영되었다. 각각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선 보완하여 특허명세서를 직접 작성한 후, 전자출원까지 실제로 신청해 보는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70%의 학생이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통합명세서 작성까지 마쳐서 전자출원신청만 하면 된다.

특허청은 학생들의 특허출원을 장려하기 위해 납부수수료를 감면/면제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제도를 이용해 학생들은 무료로 출원하게 되었으며, 특허심사는 대체로 1년 3개월 정도가 소요되어 이후에 특허청으로부터 의견 제출 통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호상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과거 산업시대에는 노동, 자본, 토지 등 자연자원이 부가가치의 원천이었다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시대에는 지식, 정보와 같은 것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다. 특허전쟁이라고 까지 표현하는 요즘 시대에 특허출원과정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선·보완하는 능력을 키워 지식재산권 창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좀 더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과 더불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특허출원과정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2학기에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