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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예방 긴급포럼 참석자 단체사진-왼쪽에서부터 일곱 번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
이날 포럼은 서울특별시(물순환안전국)에서 주최하고,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수자원학회에서 주관했으며,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좌장은 서울기술연구원 임성은 원장이 맡아 진행하였고, 토론패널은 서울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과 산업계 3명, 학계 2명, 연구원 3명으로 구성되어 발표 자료 및 발제는 사전 공유하고 포럼 당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는 우리가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지 못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일로 근본적인 수해대책을 고민했지만, 현재까지 긍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부분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빗물터널 공사를 오세훈 시장이 1조 5천 억 원을 투입하여 조속한 완공으로 1단계는 2027년, 2단계는 2030년에 빗물배수터널 공사 설치계획이 있다. 하지만, 2027년 이전에 또 이와 같은 대형 집중호우가 발생할지 모르는 가정을 할 때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하고, 조기 완공을 해야 한다”며 침수예방 방지를 위해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빗물배수터널 공사 비용 중 국비 지원의 25%라고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을 하셨으니 국비지원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서울시에서도 예비비나 재난기금을 투입해 오늘 이후 내일부터라도 당장 이와 관련된 설계용역 등 관련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줄 것”을 담당 주무부처에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집중호우의 또 다른 대책도 필요하다”며 “강남역 일대 서운로 배수관로 신규 설치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추가로 강남역 일대 지하배수관과 서운로 신규 지하배수관로를 잇는 직배수관로 4~5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번 침수지역 대상의 상가나 반지하에 차수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