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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교육청,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교육시설 안전점검 |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 학교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사면 붕괴 등 피해가 발생한 27교와 신·증축 학교 공사현장 14교를 포함해 총 41개교다.
주요 점검내용은 ▲옥상 및 옥외 배수로 ▲홈통 등 퇴적물 청소 상태 ▲건물 창문 및 출입문 등 개구부 잠금상태 ▲위험 수목 주변 접근금지 및 받침대 조치상태 등이다. 더불어 공사 현장은 ▲가배수로 청소 및 정비상태 ▲자재 보관 및 정리 상태 ▲비계 등 외부 가시설물 결속 상태, 공사 현장 침수피해 방지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대동고등학교를 방문해 폭우 시 원활하게 빗물이 배수될 수 있도록 교내 집수정의 퇴적물 등 이물질과 배구수 덮개에 쌓여 있는 낙엽 등을 즉시 제거했다. 또 사면 방수포가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끈과 모래주머니를 보강하도록 지시했다.
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태풍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5일부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상황전파를 위해 최영순 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관리전담본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