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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교육청 |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타시도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사망’ 등으로 인한 작업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됨에 따라 마련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 학습을 통해개선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술직 담당을 비롯한 각 부서별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 TF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우리 지역의 설계분야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강의를 맡은 하현철 교수는 2021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마련하는 데 연구책임자로서 활동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당 관련자들이 환기설비의 설계이론과 개선안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또 그 동안 시교육청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 신축·증축학교의 조리실 개선 설계안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받아 현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 하반기에 고등학교 4교 대상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초중학교 29교에 대한 설계용역도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오근배 과장은 “이번 교육은 급식조리실의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조리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